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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연장 6개월 실질적 결정
정부 공매도 6개월 금지연장 왜?
기획재정부 장관 겸 홍남기 부총리는 8월 21일 국회에 대해 다양한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아직 각 부처 간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전히 금지 확대를 해야 한다" 언급했습니다. 3월 중순 대유행으로 인한 주식 시장 붕괴로 금융 당국은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공매도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하여 아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란?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일반적으로 주식에 투자 할때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돈을 벌고, 주가가 상승하면 다시 팔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조금 다르게 해석이 되는데,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실제로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을 냅니다. 즉 내가 없는 것을 빌려서 30만 원에 팔다가 15만 원이 되면 다시 사서 갚는 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코스피가 안정화가 된 이후 2200선을 돌파에 근접하게 되며 공매도 금지가 증시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었는데요. 그러다 최근 대유행 사태가 다시 확산되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매도 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정치인과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주가는 다시 급락할 것이 분명할 것으로 해석이 되었기 때문이죠.
특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공매도 금지 연장을 강화하는것으로 해석이 됨으로 보면 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번 금융세 개혁안과 연관하여 주식시장의 규모를 줄이거나 개인 주식 투자자들을 낙담시키는 방법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연장 의견이 나온후 한국 증시가 v자 반등에 올라섰지만 개인 일반투자자들은 공매도 금지 연장을 고집했습니다. 즉 개인 일반투자자들만 손해를 끼칠 것임을 우려했고 외국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곳곳에선 이번 사안으로 공매도를 취소해야 한다고 하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의견을 많이 의식하는듯한 이유는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의 수가 크게 증가함으로써, 올해만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를 위한 신규 펀드 수는 48조원, 순수 주식만 30.7조 원으로 측정이 되었는데요. 대유행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하던 때 개인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해 시장 증시를 받쳐옴으로써 그 존재감이 이목이 되었었죠.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권의 이탈리아, 그리스, 오스트리아 증시도 급락하여 3월경 전주 공매도를 금지하는 일도 있었어요. 자유 시장 경제를 중시하는 미국과 영국은 공매도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3월 공매도를 금지했고 인도네시아는 무기한 공매도를 금지했습니다.
이렇듯 주가가 급락하면 공매도를 금하는게 보편적인데요. 평소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는 예측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실, 글로벌적인 위기가 오면 주가가 하락이 거의 확실시로 여겨집니다. 10년 전쯤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스타트하게 된 글로벌 금융 위기인 08년도 하반기부터 09년도 중반까지 한국은 8개월 동안 모든 주식을 금지한 때도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선 우리 정부는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영국, 독일 등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더라도 주가는 다시 상승하는 사례들도 있고,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해서 주식시장이 항상 회복되는것은 아닙니다.
이번 대유행 사태의 사례는 각국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복지 차원의 재정을 나누었던것이 주식시장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던 걸로 해석됩니다. 이런 경우를 살펴보았을 때 금융 전문가들도 공매도 금지 지속 여부에 대한 입장이 갈리게 되면서 많은 의견들이 오고 나뉘는 상황입니다. 금일 공매도 금지연장 6개월 실질적 결정 포스팅을 같이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합니다.